liebus
태양은없다. 이영화 10번은 본거 같다. 영화가 무지무지 재미 있어서가 아니라. 내가 힘들거나 지칠때 보는 영화다 이영화를 보면 이상하게 "아.. 열심히 살아야지"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. 왜 그럴까 -_-; 런링타임 100분 정도의 이영화는 1999년에 개봉한 아주 오래된 영화이다. 파릇파릇한 20대의 정우성과 이정재를 볼수 있다. (똥개 에서도 느꼈지만 정우성은 정말이지 츄리닝만 입고 있어도 간지가 -_-;;) 복권과 경마, 허황된 사업 생각에 빠진 홍기(극중 이정재)의 모습과 챔피언이 되고 싶어서 노력하나 지병때문에 좌절하는 도철(극중 정우성)의 모습에서 내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가 생각 한다. 나도 도철처럼 노력하나 맘대로 잘이루어지지 않고, 홍기처럼 한방을 꿈꾸기도 하기 때문인거 같다..
예전꺼(2014년이전꺼)/The Movie
2010. 12. 8. 00:15